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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이상 초고령 척추관협착증 환자도 치료의 길 열렸다”

  • 등록 2020-08-10 오전 11:28:34수정 2020-08-10 오후 1:28:37이순용 기자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90세 이상의 초고령 척추관협착증 환자도 치료 길이 열리게 됐다.

10일 다나은신경외과(정택근 원장)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92세 남자 환자는 수년간 척추관협착증으로 요통 및 양하지 통증이 심해 걷기 힘들고, 급기야는 밤에 잠을 잘수도 없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하지만 너무 고령인지라 선뜻 92세 환자의 척추관협착증을 근본 치료하자는 병원은 찾기 힘들었고, 약물이나, 신경주사 등만 처방받기 일쑤였다. 환자는 또한 대동맥 박리증이라는 매우 위중한 기왕증 및 고혈압 등의 질환이 있었던터라 더욱 그러했다. 시름에 빠져서 힘든 시간만 보내고 있던 차에 주위사람에게서 다나은신경외과 정태근원장을 추천 받고, 내원해 치료받았다. 그는 전신마취나 개복수술 없이 안전하게 비수술 치료를 통해 쾌유됐다.

정택근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정밀 진찰 및 검사결과 요추부 4/5번의 심각한 협착증으로 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있어 수술 않고 치료할 수 있는 ‘단일통로협착증 내시경 치료(PESS(percutaneous endoscopic stenosis surgery)’를 받고 예전에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요통 및 양 하지 저림 통증, 감각저하 등의 증상이 점차 회복돼 퇴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단일통로협착증내시경치료(PESS)’는 전신마취 없이 1시간 미만의 수면 마취로 이루어지는 치료로 고령 환자에게서 위험 할 수도 있는 전신마취의 합병증이 없으며, 또한 개복수술이 아니므로, 개복수술로인한 정상적인 피부, 근막, 근육,인대 등의 손상이 없이 병변만을 없앨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개복수술이 아니므로 수술후 상처부위의 감염의 위험성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그리고 기존의 2-3개 내시경으로 하는 치료와는 달리, 1개의 내시경만으로도 병변의 양측을 수술과 동일하게 기존이 심하게 눌려서 좁아진 신경관을 원래의 신경관 사이즈로 복원시킬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여러개의 내시경을 이용할 필요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수 있다.

정택근 원장은 “한국은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해 평균연령이 증가된 상태이며, 고령사회에서 증가하는 질한들중의 한가지인 척추관 협착증을 이제는 안전하고 확실히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 단지 오래 사는 것 만이 아니라, 이제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것이 가능해진 시대이며, 그래야 진정한 행복도 누릴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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