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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의사들, 국내 ‘단일통로 척추관협착증내시경시술’ 참관

입력 2018.05.30 06:42 박효순 기자

다나은신경외과(원장 정택근)는 29일 “최근 병원을 방문한 멕시코 의과대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단일통로 협착증 내시경 시술(PESS)’ 참관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척추관협착증 치료의 유용한 방법으로 떠오른 ‘단일통로 협착증 내시경시술’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외국 의사들의 참관을 통해 그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것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멕시코 의사들, 국내 '단일통로 척추관협착증 내시경 시술' 참관

척추관협착증은 일반적으로 인대나 뼈가 두껍게 자라거나 탄력을 잃은 디스크 간격이 좁아지는 등의 원인으로 신경통로가 좁아질 경우 발생하게 된다. 기존에 협착증 치료는 전신마취를 통한 절개수술이 대부분이었지만 나이가 많은 환자의 특성상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

척추관협착증의 상태가 심한 경우에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한데, 기존의 절개수술은 정상 피부를 개복하고 시행하는 만큼 피부 손상과 근막 손상을 감수해야 한다. 수술로 다리 통증과 저림은 완화할 수 있지만 절개로 인한 또다른 통증이 유발될 수도 있다.

정택근 원장은 “전신마취에 의한 절개수술은 자기호흡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받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나 고혈압, 당뇨, 악성빈혈, 위궤양, 신장질환, 간질환 등 지병이 있는 경우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정 원장팀의 단일통로 협착증 내시경시술은 전신 마취가 아닌 수면 마취로 진행된다. 고령의 환자에게도 큰 부담없이 시술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원장은 “영상 공유나 e메일 등의 교류를 통해 외국 여러나라 의료진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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